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가 바로 달래입니다. 달래는 이른 봄부터 들, 논길 등에 덩이를 이루어서 자라며 요즘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로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봄철 들에서 자연스레 자란 달래가 더 맵고 알싸한 맛이 강해 봄을 느끼기 더욱 좋습니다. 달래를 깨끗이 씻어 무쳐서 먹기도 하고 된장찌개에 넣어 향긋하게 먹기도 합니다. 또한 달래양념장을 만들어 비빔밥이나, 김과 함께 싸먹어도 그 맛이 좋습니다. 봄제철을 맞아 꼭 먹어야할 달래, 달래 효능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혈관질환 예방
달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몸속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배출하고, 혈관벽을 튼튼히 세우고 깨끗이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인해 혈액순환이 개선되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의 혈관질환예방에 좋습니다.
2. 빈혈예방
요즘 현대인들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 빈혈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두통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바로 철분인데, 달래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 무기질도 풍부해서 뇌의 영양소를 채워주기 때문에 빈혈 예방 및 개선에 좋은 달래 효능이 있습니다.
3. 노화방지
달래에 풍부한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입니다. 체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노화를 억제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탄력, 재생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체내, 체외적으로 노화를 방지하며 기미, 주근깨, 여드름 개선에 좋습니다.
4. 수족냉증 개선
평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손과 발이 찬 수족냉증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달래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에 제철 달래를 섭취하면 이러한 수족냉증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도 좋기에 감기나 각종 면역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5. 피로회복
봄철 나도 모르게 나른해지고 기운이 없어지는 춘곤증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달래에는 칼슘, 인, 철,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들이 이 춘곤증을 해소해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제철 달래를 섭취하면 과도한 스트레스나 떨어진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달래 손질 및 보관법
잘래는 길쭉하고 줄기가 가늘기 때문에 사이사이 잡풀이 섞일 수 있습니다. 보통 생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물에 담궈 흙을 털어주고, 흐르는 물에 한뿌리씩 흔들어 씻어야만 달래를 깨끗이 손질할 수 있습니다. 남은 달래는 물을 뿌려서 신문지에 싼 다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줄기가 가늘어서 시들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조리하여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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