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은 홍합과에 속하는 패류로 참담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0월~12월이 제철이며 분포 범위가 넓어서 우리나라 전연안 및 남해안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암초 지대에 붙어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 하나로 물에 홍합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시원하게 속이 풀어지는 홍합탕이 됩니다. 건조시켜서 반찬으로 먹기도 합니다. 홍합에는 칼슘, 인, 철분등이 풍부해서 몸에 좋다고 하는데, 그럼 홍합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숙취해소
홍합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간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독을 풀어주는데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콩나물이 숙취해소에 가장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합에도 콩나물과 견주어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알코올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주로 홍합탕을 드신다거나 해장으로 홍합요리를 드신다면 숙취해소과 더불어 간의 해독작용에도 좋은 홍합 효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혈압조절
홍합에 풍부한 칼륨 성분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과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 쌓인 나트륨은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게 되는데, 배출되면 혈압이 낮아져서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하게 됩니다.
3. 항암작용
홍합의 펩타이드 성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천연항산화제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합니다. 체내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시키고 체내에 쌓인 독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기 떄문에 항암작용에 좋은 홍합 효능이 있습니다.
4. 뼈건강
홍합에는 비타민D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성분으로 뼈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형성과 발달, 갱년기 여성이나 노인분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5. 피로회복 및 빈혈
앞서 말씀드린 홍합의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또한 홍합에 풍부한 철분 성분은 임산부나 두통, 빈혈을 호소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원인의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도 쌓여있고 빈혈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때 홍합을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홍합 고르기 및 보관법
홍합은 살이 오통통하며 껍질에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린내는 당연히 없어야 하고 껍질을 제거했을 때, 살이 붉으스름한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소금물에 헹궈서 보관하거나 데쳐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홍합 손질법
홍합의 껍질을을 바락바락 깨끗이 물질러 씻어야 합니다. 겉이 깨끗해 지면 껍질을 떼어내고 살을 발라내어 연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습니다. 깨끗해진 홍합을 건진 후 가장자리의 검은 수염부분을 자위로 자르고, 내장을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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