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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놀러가자

원주 출렁다리 빨리 다녀오세요

by 아리링 2018. 6. 28.

최근 원주 출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출렁다리의 길이는 20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보도교라고 하여 최근 핫한 장소가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주말에 방문한다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리의 출렁거림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산을 오르고 다리를 건너는데 2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30분이면 충분한 시간인데 말이죠. 하늘위를 걷는 듯한 기분과 푸르른 산을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원주 간현유원지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를 한 후에 출렁다리 입구까지는 도보로 걸어가야 합니다. 입구의 먹거리, 옷, 용품 등등 이것저것 구경하고 길다란 다리를 2개 정도 지나면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합니다. 한 20~25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이 나무계단이 향하는 곳까지 쭉 올라가면 됩니다. 마지막 도착지는 당연히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에 가는 법은 나무계단을 통하는 방법, 반대편의 산길을 걷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주말에 사람이 많을 때는 한곳에서 올라가서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내려와야 하지만, 저희는 평일오전이라 사람이 없었기에 계단으로 올라가 출렁다리를 건넌 후,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출렁다리 건너기 직전의 풍경입니다. 푸릇푸릇한 숲과 신선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자연스레 와닿습니다. 뭔가 자꾸 들이마고 싶은 공기입니다.



드디어 원주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굉장히 널널하고 사람이 없는 모습입니다. 주말에는 빽빽이 가득차서 한발한발 걸어야 한다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널널하고 여유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적으니 출렁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렁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은근히 긴 것 같습니다. 저는 재미있어서 아래도 둘러보고 멀리 경치도 보면서 신나게 걸어갔지만, 무서워서 난간을 잡고 걸어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중 한분은 바로 저희 엄마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가운데 서서 사진도 찍고 인생샷은 남기셨습니다.



출렁다리 한번 건너고, 사람들이 없어서 다시 한번 더 건널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아예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출렁다리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5까지 이고 조만간 입장료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방문하려고 하셨다면 얼른 다녀오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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