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유롭게 놀러가자

시원한 여의나루 한강공원!

by 아리링 2017. 6. 26.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바람쐬고 왔습니다. 다리 밑에서 시원하게 돗자리 펴놓고 앉아 있다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곳에 가만히 앉아서 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과자나 간식거리도 펼쳐놓고 먹기도 하고 심지어 치킨, 피자도 배달이 가능하니 남부러울 곳 없는 피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 여의나루 한강공원에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 노량진에서 친구만나서 점심먹고 카페에서 수다떨다가 급 한강가자는 말이 나와서 정말 급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즉흥적이었습니다. 나름 분위기 내자며 편의점에서 돗자리까지 구매하니 더더욱 설레어 옵니다. 저희는 노량진에서 360번 버스를 타고 10정거장 정도 와서 도착했고, 지하철로 오신다면 5호선 여의나루 역에서 내리셔서 2,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한강에 가면 라면은 무조건 먹어줘야합니다. 점심을 먹고 한강에 간 것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배가 불러도 이 라면은 호로록호로록 잘 넘어 갔고 과자랑 음료수는 돗자리에 가져가서 천천히 놀면서 다 먹었습니다.

 

 

 

보기만해도 너무 시원하고 좋지 않나요? 쭉 뻗은 다리와 파란 한강물이 더위를 날려 주는 것 같았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돗자리를 접고 벤치에 앉아서 사진 많이 찍었고, 요리조리 그림자 놀이도 하고 인생샷도 많이 건져냈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사라지니까 잔디에 앉아계신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친구,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쉬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즐거운 여유를 부리시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더운여름 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시원한 한강에 가셔서 볕도 느끼고 맛있는 라면도 드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누구와 가셔도 즐겁게 쉬다 오실수 있을테니 시원함 느끼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