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자주 가는 편인데 다른 맛집들은 많지만 유독 엄청 맛있거나 유명한 떡볶이집은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은 빨간오뎅이랑 신전떡볶이 두 곳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먹고 온 신전떡볶이 포스팅 남깁니다.
영등포 신전떡볶이 메뉴판,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고 세트로도 주문 가능한데 저는 항상 갈때마다 1set에 치즈김밥을 추가해서 먹습니다. 주문은 입구에서 기계로 결제까지 완료한 후에 영수증을 주방입구에 주면 됩니다. 1층에 있는 식기류, 얼음, 물을 셀프로 챙긴 후 2층으로 올라갑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는 알람이 뜨면 1층 주방으로 가서 직접 받아오는 구조입니다. 계단이 가파르니 오르락내리락 할 때 조심조심 하셔야 합니다.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비쥬얼, 매콤한 국물떡볶이와 오뎅튀김, 만두, 치즈김밥, 삶은계란이 한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신전떡볶이는 매운맛과 순한맛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맨 처음에 모르고 매운맛 시켰었는데 너무 매웠던 기억에 그 후로는 항상 순한맛으로 주문합니다.
순한맛도 꽤 매콤해요. 자극적인 매콤한 맛에 밀떡이라 굉장히 쫄깃하고 호로록 넘어가는 맛입니다.
오뎅튀김 꼭 드셔야 합니다. 처음에 이거 먹자마자 눈이 확, 굉장히 쫀득하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더더욱 맛있는 메뉴입니다.
치즈김밥도 꼭 주문해야 하는 메뉴입니다. 김밥속에 치즈가 가득 채워져 있는데, 떡볶이 국물에 콕 찍어먹으면 절대 실패할 리 없는 맛입니다.
신전떡볶이에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포스팅하는 지금도 또 먹고 싶고 생각나는 중독성있는 맛, 아무래도 조만간 또한번 갈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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