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홀썸치킨 자주가는 단골집

광교 홀썸치킨 벌써 몇 번째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한 번 갔었는데 치킨이 굉장히 야들야들하고 맛있더라구요. 그 후로 치킨 먹고싶을 때마다 가는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여기 진짜 맛있어서 특히 불금같은 경우에는 자리가 없어서 기다린 적도 있었네요. 

광교 홀썸치킨은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 시계탑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치킨집 치고 분위기도 한 몫하고 굉장히 넓어서 사람들이 더욱 많지 않나 싶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나초가 나옵니다. 직접 만든 나초와 칠리소스, 치킨 나오기 전에 이미 해치웁니다.

이번에 광교 홀썸치킨에서 주문한 메뉴는 후라이드, 간장 반반메뉴와 홀썸샐러드입니다. 가장 먼저 나온 샐러드, 양도 푸짐하고 채소도 신선해서 치킨과 함께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치킨 다먹고 마무리로 오렌지 한입하니 깔끔합니다.

뒤이어 등장한 홀썸치킨의 후라이드, 간장 반반치킨입니다.

 

바삭바삭 크게 튀겨진 치킨조각위에 굵직한 감자튀김이 올려져 있습니다. 머스터드랑 샤워소스같은데 좀 더 부드러운 맛입니다. 본격적으로 치킨 흡입 시작합니다.

일단 맛보다도 홀썸치킨 닭의 퀄리티가 무항생제 닭으로 msg안쓴다고 아예 붙어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치킨의 잡내는 전혀 없었고 굉장히 깔끔합니다.

 

후라이드는 기름이 없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합니다. 간장치킨은 너무 짠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간장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라이드보다는 간장치킨이 더 맛있었습니다. 

치킨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이 너무 좋아요. 기존의 치킨집과는 맛도 스타일도 다르고 닭자체가 신선한게 느껴져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홀썸치킨은 광교랑 판교 2곳에만 있는 곳인데 다음번에는 판교로 한번 가볼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