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스시로는 식사시간이면 항상 웨이팅이 많은 회전초밥 전문점입니다. 작년에 한번 방문했을 때,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에 최근에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등포 스시로는 타임스퀘어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영등포 스시로는 지나칠 때마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날은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오후3시쯤에 방문했는데, 저희 포함 총 4테이블로 굉장히 널널하고 여유로웠습니다. 혹시 가신다면 식사시간 살짝 피하시는게 여유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등포 스시로는 각 테이블마다 색상이 정해져 있는데, 터치패널로 먹고 싶은 초밥을 주문했을 때 색상에 맞는 접시들을 쏙쏙 집으면 됩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금빛'이었습니다. 회전초밥 식사를 다 마친 후에는 호출벨을 누르고, 직원분이 오셔서 먹은 접시의 갯수를 파악 후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구조입니다.
영등포 스시로는 스시 한 접시당 1700원, 2900원으로 형성되어 있고, 사이드메뉴나 음료도 따로 주문이 가능해요.
터치패널을 이용해 먹고싶은 초밥들을 고른 후 주문을 완료하면 자리 앞까지 초밥이 나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올때면 알림창이 뜨고 노래가 나오니까 절대 잊을 일 없겠더라구요.
제가 앉은 테이블 색과 같이 '금빛'이라고 적힌 접시에 초밥이 올려져 나옵니다. 레인을 통해 오는 회전초밥을 쏙쏙 집어주면 됩니다. 주문하지 않고 지나가는 회전초밥들을 집어서 먹는 것도 좋아요. 저희는 대부분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초밥 종류 중 가장 좋아하는 간장새우, 야들야들한게 무조건 맛있습니다. 연어도 비리지 않고 좋았어요.
새우나 연어 종류는 바질이나 치즈가 올라간 다양한 메뉴가 많았는데, 제 입에는 가장 기본적인 새우, 연어 초밥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새우랑 연어만 4~5접시 먹은 듯 합니다.
코를 뻥 뚫리게 해주는 타코와사비, 달달하고 쫄깃한 참소라까지 알차게 다 맛본 듯 합니다. 이 외에도 소고기초밥, 참치, 한치 등 골고루 주문했어요. 영등포 스시로는 밥의 양이 많아서 더 배가 부르더라구요, 나중에는 조금씩 떼어내기도 했습니다. 초밥뷔페 같은 경우는 당연히 밥을 떼어내면 안되지만, 여기는 먹은 접시만큼 계산하는 곳이니 당연히 큰 상관 없죠.
열심히 흡입하고 난 결과물은, 총 21접시 입니다. 우동까지 합쳐서 총 3만원 후반 정도 나온 듯 해요. 영등포 스시로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퀄리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엄청 비싼 초밥 전문점과는 비교되지 않겠지만 굉장히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번에도 타임스퀘어 스시로 방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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